헌법재판소

2024헌마1210

입법부작위 위헌확인

결정일: 2025년 1월 21일

결정 전문

【당 사 자】
사건2024헌마1210 입법부작위 위헌확인
청구인주○○
피청구인국회의장
결정일2025. 1. 21.
【주 문】
이 사건 심판청구를 모두 각하한다.
【이 유】
1. 사건개요
청구인은 헌법 제47조 제1항, 국회법 제5조, 제5조의2에는 국회 임시회를 12월에 개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국회법에 12월에 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입법을 하지 않은 입법부작위 및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를 두지 않고 2024년 12월에 제419회 및 제420회 국회(임시회)를 개최한 행위는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2024. 12. 30.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다.
2. 판단
헌법재판소법 제68조 제1항 본문은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로 인하여 헌법상보장된 기본권을 침해받은 자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로 인하여 헌법상 보장된 자신의 기본권을 현재 직접적으로 침해당한 자만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하여 헌법소원을 청구하고자 하는 자의 법적 지위에 아무런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면 애당초 기본권침해의 가능성이나 위험성이 없으므로 그 공권력의 행사를 대상으로 헌법소원을 청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아니한다(헌재 2022. 2. 15. 2022헌마104 등 참조).
청구인은 위와 같은 입법부작위 및 국회의 임시회 개최 행위가 위헌이라는 취지로 주장할 뿐, 그로 인하여 청구인의 기본권이 어떻게 침해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주장을 하지 않고 있다. 설령 청구인이 주장하는 바와 같은 입법부작위 및 국회의 임시회 개최 행위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인 청구인이 어떠한 불이익을 입게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청구인 자신의 기본권을 직접, 현실적으로 침해하는 법적 불이익이라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사건 심판청구는 기본권침해가능성 내지 기본권침해의 법적 관련성을 갖추지 못하였다.
3. 결론
그렇다면 이 사건 심판청구는 모두 부적법하므로 헌법재판소법 제72조 제3항 제4호에 따라 이를 각하하기로 하여, 관여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재판장,문형배,정정미,조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