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2013헌바90

민사집행법 제300조 관련 입법부작위 위헌소원

결정일: 2013년 4월 16일

결정 전문

사건 2013헌바90 민사집행법 제300조 관련 입법부작위 위헌소원
청구인 서○황
당해사건 대법원 2012카기394 소송절차정지 가처분

[주문]
이 사건 심판청구를 각하한다.

[이유]
1. 사건의 개요
청구인은 대법원 2012카기394 소송절차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이 2012. 12. 7. 각하되자, 2012. 12. 17. 위 사건을 당해사건으로 하여 민사집행법 제300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을 하였으나 2013. 3. 15. 각하되었는바(대법원 2012카기583), 이에 민사집행법 제300조에 "민사소송법 제451조, 제461조를 준용한다"는 규정을 추가하지 아니한 입법부작위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면서 2013. 3. 24.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다.

2. 판 단
헌법재판소법 제68조 제2항에 따른 헌법소원심판청구가 적법하기 위해서는 법률이 헌법에 위반되는지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어야 하고, 이와 같은 재판의 전제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구인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을 할 당시 구체적인 사건이 법원에 계속되어 있어야 하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 당시 구체적인 사건이 이미 종료되어 법원에 계속되어 있지 아니하였다면 재판의 전제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
그런데 청구인은 당해사건(대법원 2012카기394)이 2012. 12. 7. 각하되어 종결되고 난 후 2012. 12. 17.에야 비로소 심판대상 법률조항에 대하여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신청(대법원 2012카기583)을 하였는바, 그 당시 구체적 사건이 법원에 계속되어 있지 아니하였음이 분명하므로 이 사건 심판청구는 재판의 전제성이 없어 부적법하다.

3. 결 론
그렇다면, 이 사건 심판청구는 부적법하므로 헌법재판소법 제72조 제3항 제4호에 따라 이를 각하하기로 하여 관여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2013. 4. 16.